서산시, 국산 로봇착유기 낙농 농가에 시범 도입

김소연 2023. 5.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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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운산면 한 낙농농가에 한국형 로봇착유기를 시범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민간 업체가 공동 개발한 착유기는 젖소가 착유실에 들어가 자동 급여된 사료를 먹는 사이 로봇이 착유컵을 부착해 우유를 짜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착유한 우유량과 성분 등 정보도 제공하는데, 젖소의 건강 상태와 질병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로도 활용된다.

로봇착유기는 경영주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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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낙농농가에 보급된 로봇착유기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운산면 한 낙농농가에 한국형 로봇착유기를 시범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민간 업체가 공동 개발한 착유기는 젖소가 착유실에 들어가 자동 급여된 사료를 먹는 사이 로봇이 착유컵을 부착해 우유를 짜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세척, 착유컵 부착, 착유, 소독 등을 모두 자동화했다.

착유한 우유량과 성분 등 정보도 제공하는데, 젖소의 건강 상태와 질병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로도 활용된다.

로봇착유기는 경영주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만길 축산과장은 "첨단 농업기술이 지역 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도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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