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꿈의 발판 제공"…사회적 책임 실천 앞서는 LS그룹

중증 발달장애인 8명 '그린 보이스' 창단…사회 인식 개선 지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학생 해외봉사단도 8월부터 재개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들로 구성된 '그린 보이스'.(LS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LS그룹이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경영철학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LS그룹에 따르면 LS일렉트릭(010120)은 지난 17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 8명으로 꾸려진 '그린 보이스'를 창단하고 '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엔 글로벌 비정부조직(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 5000만원 상당의 신학기 용품을 기부했다.

LS전선은 폐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고객이 사용한 폐 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을 구축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여름 방학마다 과학 캠프를 연다. 지난해 7월 이틀간 울산 울주군 온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과학캠프인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을 운영하는 등 2013년부터 10회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LS엠트론은 해외봉사단인 코피온과 2011년부터 이어온 '해피 글로벌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에너지 기업인 E1(017940)은 21개 장애인복지시설에 매년 1억50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S그룹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올해 8월 재개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 파트너십 정신"이라고 말했다.

m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