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 올랐던 슈퍼 루키 염어르헝, 재활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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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슈퍼루키로 기대를 모았던 페퍼저축은행의 국내 여자 배구 최장신인 염어르헝 선수가 무릎 수술 후 재활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새 시즌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5cm 슈퍼루키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가 수술대에 올라 지난 시즌 단 2경기 3세트 출전, 무득점에 그쳤던 염어르헝 선수가 재활을 잘 마치고 AI 페퍼스의 미들 브로커로 복귀해 국내 여자 최장신 배구선수로서 위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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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야스민 영입 속에 염어르헝까지 복귀 시 AI 페퍼스 신흥 강자 '부상' 전망
지난해 슈퍼루키로 기대를 모았던 페퍼저축은행의 국내 여자 배구 최장신인 염어르헝 선수가 무릎 수술 후 재활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새 시즌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여자 배구단인 AI 페퍼스에 따르면 염어르헝 선수는 2022~2023 시즌 초 오른쪽 무릎 내측과 좌측 무릎 연골판 재파열 진단을 받으며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통째로 날린 후 현재는 왼쪽 무릎은 재활이 마무리 단계다.
다만 오른쪽 무릎은 골 연골에 대한 구조적 손상으로 통증이 아직 남아 있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근력 강화 및 밸런스, 움직임 패턴 안정화 훈련을 진행 중이다.
AI 페퍼스의 재활 트레이너 팀은 "염 선수는 가벼운 런닝과 점프가 가능한 상태이고, 완전한 코트 복귀를 위해서 서두르지 않고 단계별로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염 선수도 "제 수술한 왼쪽 무릎은 지금 회복이 잘 됐고 오른쪽 무릎은 아직 재활 중이며 회복이 잘되어 가고 있다"면서 "저는 지금 무릎 재활 열심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잘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AI 페퍼스 관계자는 "오는 7월 말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 KOrea VOlleyball Federation)이 주관하는 프로배구 컵 대회인 KOVO컵에는 염 선수 출전이 어렵겠지만, 재활이 현재처럼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10월 말 개막하는 23~24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인 V 리그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95cm 슈퍼루키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가 수술대에 올라 지난 시즌 단 2경기 3세트 출전, 무득점에 그쳤던 염어르헝 선수가 재활을 잘 마치고 AI 페퍼스의 미들 브로커로 복귀해 국내 여자 최장신 배구선수로서 위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특히 페퍼저축은행은 FA 시장에서 여자 배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V리그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박정아를 영입하고 뒤이어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대어인 야스민을 2순위로 지명한 터여서 국내 최장신 미들 블로커인 염어르헝 선수마저 코트에 복귀한다면 2년 연속 꼴찌 팀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 2023-2024 여자 V리그의 신흥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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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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