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축산농가 긴급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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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20일까지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4년 4개월 만에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10개 농가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4월 관내 모든 소·돼지·염소 농가에 백신을 일제 접종을 했으나, 이번 확산에 맞서 항체 양성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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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0일까지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4년 4개월 만에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10개 농가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4월 관내 모든 소·돼지·염소 농가에 백신을 일제 접종을 했으나, 이번 확산에 맞서 항체 양성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하게 됐다.
이번 긴급접종 대상은 소 814농가 2만6800마리, 돼지 44농가 4만2800마리, 염소 82농가 1748마리로 모든 백신은 무상으로 공급된다.
돼지와 염소는 농가에서 자가 접종한다. 소에 대해 수의사 등 9개 접종팀을 동원해 전 두수 접종 지원한다.
또 시는 소독약 5종 1950ℓ, 생석회 2만7000kg을 확보해 농가에 배부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종칠 축산과장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농가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은 철저히 소독하고 축산농가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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