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공격 여단 준비 중"…우크라軍 반격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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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공격 여단이 준비 중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암시했다.
앞서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차관은 "바흐무트와 그 외곽을 방어하는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의) 모든 공격은 우리 수비군에 의해 격퇴됐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도 지난주 CNN에 "우크라이나군이 예비 작전을 시작했지만, 아직 반격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직접 밝히지는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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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공격 여단이 준비 중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암시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격 여단이 잘하고 있고, 준비 중"이라며 "세부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예비 전력 대부분을 바흐무트 공세에 투입하면서 공세를 강화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앞서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차관은 "바흐무트와 그 외곽을 방어하는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의) 모든 공격은 우리 수비군에 의해 격퇴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 인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반격 작전이 개시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반격 작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도 지난주 CNN에 "우크라이나군이 예비 작전을 시작했지만, 아직 반격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직접 밝히지는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9일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이번 달 들어 10번째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러시아군은 지난 16일과 18일에도 전례 없는 강도로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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