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0대 근로자, 검사용 부품에 맞아 숨져

정예진 2023. 5. 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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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진압기계의 압력을 검사하던 60대 남성이 압력에 의해 튀어나온 부품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 한 공장에서 선박용 화재진압기계의 압력을 검사하던 60대 남성 A씨가 검사 중 강한 압력으로 튀어나온 쇠부품을 머리에 맞았다.

이 공장에서 조립 검사원으로 근무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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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적용 여부 조사 중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진압기계의 압력을 검사하던 60대 남성이 압력에 의해 튀어나온 부품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 한 공장에서 선박용 화재진압기계의 압력을 검사하던 60대 남성 A씨가 검사 중 강한 압력으로 튀어나온 쇠부품을 머리에 맞았다.

A씨는 압력 검사용 기구를 돌리면서 질소를 투입하다, 고압에 의해 폭발하며 튀어나온 기구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로고.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 공장에서 조립 검사원으로 근무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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