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제주 '산타모니카호' 취항 1주년…해양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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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점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19일 진도∼(추자)∼제주간 산타모니카호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제주시 애월읍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안여객선사 중에서는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활동은 100여명의 임직원과 진도군청, 애월읍 개발위원, 70여명의 일반고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도항에서 산타모니카호를 타고 제주로 이동, 애월 해변에서 약 2시간 동안 해양환경 오염 수거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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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제주기점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19일 진도∼(추자)∼제주간 산타모니카호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제주시 애월읍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안여객선사 중에서는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활동은 100여명의 임직원과 진도군청, 애월읍 개발위원, 70여명의 일반고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도항에서 산타모니카호를 타고 제주로 이동, 애월 해변에서 약 2시간 동안 해양환경 오염 수거활동을 했다.
산타모니카호는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 정책에 부응하고자 쾌속카페리를 세계 굴지의 조선소(INCAT社)에서 신조한 선박이다.
길이 76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천500t 규모로 606명의 여객과 86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4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카페리선이다.
새로운 제주뱃길이자 해상 최단거리(59마일)·최단 운항시간(90분) 항로인 진도에서 제주까지 하루 두 차례 왕복하고 있다.
지난해 5월 7일 첫 취항 이래 여객 24만명, 차량 4만7천대를 수송했다.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진도와 제주도의 관광 시너지 극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산타모니카호에 이어 진도∼애월간 신규항로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021년부터 2년여간 헌혈자를 위한 가치나눔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감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모든 임직원이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승선일 기준 최근 3개월 이내 헌혈 참여자에게는 여객(평일 30%, 주말20%)과 차량(20%)요금을 할인해주는 업무협약을 제주혈액원과 체결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밥차, 연탄 나눔행사, 소년소녀 초청 만찬 음악회, 외국인 범죄피해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 초청-사랑실은 제주 드림투어, 복지재단 기부 등이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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