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충북 영동서 충북무형문화재 6호 '설계리 농요' 시연

장인수 기자 2023. 5. 19.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영동군 설계리 농요보존회는 19일 영동읍 소재 농요 전수관과 인근 논에서 충북무형문화재 6호인 설계리 농요 공개행사를 열었다.

전수조교인 손정무 회장을 중심으로 주민 40여명이 참여해 '모찌는 노래', '아시논매기', '두벌매기' 등 5음 음단 계면조로 이뤄진 노동요를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모내기 시연을 했다.

영동읍 설계리 지역을 중심으로 구전된 농요가 소멸 위기에 처하자 보존회를 결성해 맥을 잇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을주민 40여명 '모찌는 노래' 등 펼쳐
19일 충북 영동군 설계리 농요보존회가 논에서 충북무형문화재 6호인 설계리 농요 공개행사를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설계리 농요보존회는 19일 영동읍 소재 농요 전수관과 인근 논에서 충북무형문화재 6호인 설계리 농요 공개행사를 열었다.

전수조교인 손정무 회장을 중심으로 주민 40여명이 참여해 '모찌는 노래', '아시논매기', '두벌매기' 등 5음 음단 계면조로 이뤄진 노동요를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모내기 시연을 했다.

손 회장은 "소중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군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에서 시연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19일 충북 영동군 설계리 농요보존회가 논에서 충북무형문화재 6호인 설계리 농요 공개행사를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영동읍 설계리 지역을 중심으로 구전된 농요가 소멸 위기에 처하자 보존회를 결성해 맥을 잇고 있다.

설계리 농요는 1975년 1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각종 문화예술축제에서 소개돼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