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사진전 '물총새 이야기', 28일까지 아트뮤지엄 려에서 개최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장을 역임한 박성우 사진작가 개인전이 오는 28일까지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아트뮤지엄 려)에서 열린다.
지난 17일부터 개최한 박 작가의 ‘물총새 이야기’ 사진전은 40여 년간 카메라와 함께해 온 그는 작고 앙증맞은 물총새의 모습에 반해 틈만나면 장망원렌즈를 들고 물총새의 사계절 생활을 여주 금당천 등지에서 촬영 작품 35점을 전시했다.
박 작가는 “한 컷의 사진을 담기 위해 긴 시간 물총새를 기다리며 ‘기다림의 미학’을 배웠고 물총새와 함께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며 “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담아온 수천여 점의 조류 사진 및 생태작품 가운데 물총새의 일상을 담은 사진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진전을 후원해준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며 “이번 전시작품 30종과 물총새의 일상 35점 등을 담은 154p의 컬러 도록을 선착순 100분에게 증정했다”고 말했다.
박성우 작가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물총새의 활동 모습을 이번 작품전에서 선보여 신륵의 계절 오월 가족이 함께 멸종위기종 조류의 활동모습을 즐기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우 작가는 1985년 여주지역 사진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사진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주로 여주지역의 관광지 및 주변 풍경을 담아온 그는 1995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70여 회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가했다. 한국오지사진촬영단 사무국장과 여주은모래사진동우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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