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도서관 입지 전면 재검토…호수공원 일원 소음 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의회가 19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칭)서산중앙도서관 건립 추진상황을 듣고 질의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민선7기 때 (가칭)서산중앙도서관을 예천동 호수공원 일원에 건립키로 하고 2021년 11월 설계공모작을 선정, 2022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중앙도서관 입지 등이 잘못 선정됐다는 여론이 확산되자 지난달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가 19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칭)서산중앙도서관 건립 추진상황을 듣고 질의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민선7기 때 (가칭)서산중앙도서관을 예천동 호수공원 일원에 건립키로 하고 2021년 11월 설계공모작을 선정, 2022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중앙도서관 입지 등이 잘못 선정됐다는 여론이 확산되자 지난달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중앙도서관은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000, 대지면적 5000 규모로 총사업비 370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중앙도서관의 입지를 비롯, 디자인, 컨텐츠, 열린 공간 등 전반적인 계획에 대해 재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노수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중앙도서관 추진상황 설명을 듣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수기, 이경화, 안효돈 의원이 이완섭 서산시장께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의원은 민선 7기 전임자가 추진했던 대로 사업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예산과 기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들고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완섭 시장은 50~100년의 미래를 내다보고 입지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동문동 한 시민은 “기존 중앙도서관 자리는 호수공원 인근이다 보니 접근성 등은 좋으나 인근 유흥주점과 공원 행사 시 소음 등으로 시끄럽다”며 “처음부터 입지 선정이 잘못되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검토함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