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레스터 에이스, 벌써 차기 행선지 후보 떴다...뉴캐슬-맨시티-토트넘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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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강등될 경우 많은 팀들이 제임스 메디슨을 노릴 전망이다.
레스터는 오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임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를 치른다.
이미 '꼴찌' 사우샘프턴의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레스터도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EPL 무대에서 볼 수 없다.
레스터는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위로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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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스터 시티가 강등될 경우 많은 팀들이 제임스 메디슨을 노릴 전망이다.
레스터는 오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임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레스터는 승점 30점으로 19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등 위기에 놓인 레스터다. 레스터는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19위에 처져있다. 이미 '꼴찌' 사우샘프턴의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레스터도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EPL 무대에서 볼 수 없다. 하지만 레스터는 생존권인 17위 에버턴과 2점 차에 불과하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팀을 만났다. 뉴캐슬은 현재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레스터를 상대로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레스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만약 강등이 현실로 될 경우 주축 선수들이 대거 떠날 우려가 있다. 레스터는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위로 승격에 성공했다. 이듬해 리그 14위에 오르며 잔류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5-16시즌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준 끝에 구단 사상 첫 EPL 우승을 차지했다. '레스터의 동화'였다.
이후에는 우승권에 근접하지 못했다. 우승의 일등 공신인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등이 떠나면서 전력 구성에 애를 먹었다. 2019-20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리그 5위를 차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적도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4월 초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영국 '풋볼 데일리'에 따르면 유리 틸레만스, 조니 에반스, 다니엘 아마티 같은 선수들이 올여름 레스터와 계약이 끝난다. 같은 상황인 찰라르 쇠윤쥐는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확정했다. 이들이 재계약을 맺는다고 하더라도 연봉 삭감이 필요하다. 강등될 경우 중계권 등 수입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제임스 메디슨, 제이미 바디 등은 2024년 여름 계약 만료된다. 강등팀의 핵심 자원들이 이적하는 경우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중 대다수가 계약 만료가 됐을 때, 혹은 올여름 이적시장 저렴한 이적료로 레스터를 떠날 수 있다.
메디슨의 경우 노리는 팀들이 많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 메디슨의 차기 행선지 후보를 공개했다. 확률을 배당률로 표기했는데, 뉴캐슬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그 다음이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아스널 순이었다. 이들 모두 꾸준하게 메디슨과 연결됐던 팀들이다.
사진=풋볼 데일리, 토크 스포츠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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