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이웃 살해뒤 화물차 적재함에 유기…50대 용의자 대전서 검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5. 19. 15: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동네 주민을 살해한 뒤 트럭 적재함에 시신을 유기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살인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해남군 산이면 한 농작업용 공터 주차장에서 40대 B씨를 살해하고 1t 화물차 적재함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화물차는 숨진 B씨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용의자 A씨를 특정, 이틀 만인 이날 오전 대전 모처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같은 동네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이송하는대로 살해 경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