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재난 전문가 등 도민안전혁신단 추가·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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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조직한 정책자문위원인 '도민안전혁신단'에 교통·재난 전문가, 사회적 참사 피해자 유가족 등을 추가해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위촉된 자문위원은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교통안전) ▲백민호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재난관리) ▲정원혁 ㈜시퀄로 대표(ICT/데이터)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실장(시민운동) ▲장훈 416안전사회연구소 소장(피해자 유족) ▲박인 전 법제처 법령해석국장(법률)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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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ICT/데이터 전문가, 시민운동가, 피해자 유가족 등
김포골드라인 혼잡, 정자교 붕괴사고 등 자문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조직한 정책자문위원인 '도민안전혁신단'에 교통·재난 전문가, 사회적 참사 피해자 유가족 등을 추가해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위촉된 자문위원은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교통안전) ▲백민호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재난관리) ▲정원혁 ㈜시퀄로 대표(ICT/데이터)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실장(시민운동) ▲장훈 416안전사회연구소 소장(피해자 유족) ▲박인 전 법제처 법령해석국장(법률) 등 6명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9일 안전분야 정책을 제안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을 '도민안전혁신단'을 위촉했다. 이는 김 지사가 10.29 참사 이후 발표한 도민 안전 대책 중 하나다.
도는 이번 추가 위촉 위원들과 김포골드라인 교통 문제, 정자교 붕괴 사고 등 도민 중심 안전 정책을 자문할 방침이다.
도민안전혁신단은 지난해 제1차 자문회의 이후 자문위원 2~3명씩 소그룹으로 숙의 토론회를 진행해 혁신과제 19건을 발굴했다. 사회재난 합동훈련 정례화, 31개 시군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 안전예방핫라인 통합운영매뉴얼 제작 및 홍보, 대학과 협업을 통한 공동연구 등 13개 과제를 선정해 실무부서와 함께 내용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이날 제2차 자문회의에서는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정원혁 ㈜시퀄로 대표가 'IT를 이용한 재난 대응'이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 등 안전 분야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안전혁신단이 형식적인 것을 지양하고 수혜자 입장에서 또는 도민 입장에서 실질적인 논의를 해 주길 기대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들을 차곡차곡 내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고 그 틀을 함께 깨주셨으면 한다.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위원은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마을안전) ▲임승빈 명지대학교 행정학 교수(행정)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환경산업) ▲홍순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산업재해) ▲정일수 안전한마을연구소장(생활안전)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과학기술) ▲박두용 한성대 기계전자공학부 교수(환경공학) ▲유정 서경대 인성교양대학 교수(재난심리) ▲정인숙 여성의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장(여성범죄) 등 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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