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전남도·고흥군과 '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발사체 클러스터' 구축 협력 관련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부터), 손제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공영미 고흥군 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9일 전남도 및 고흥군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간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고흥군은 인센티브와 행정지원, 정주여건 개선안을 마련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관련 제조 시설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들은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곳으로, 지난해 12월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됐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