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건양대학교는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개최한 '제61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한 의공학과 학생들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의공학분야 학회인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뇌공학과 바이오칩, 생체계측, 생체소재, 생체역학, 의광학, 의료기기·임상 분과, 의료영상, 의료인공지능, 의료기기 규제 분과에 대한 논문과 포스터를 공모했다. 전국에서 6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가해 260여편의 논문과 포스터를 제출했으며, 그중 20명이 입상했다.

건양대 의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노소연·김승희·이가영 학생은 범부처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과제 지원과 김영모 의공학과 교수 지도 하에 '신뢰성 향상을 위한 사용적합성 형성평가 계획서-보고서의 재구조화 및 템플릿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태기식 건양대 의공학과 교수는 "우리 학과는 2014년부터 의료기기규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의료기기 인허가부터 품질검사와 임상시험은 물론 의료기기 인증과정의 필수가 된 사용적합성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RA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기술개발연구자는 물론 의료기기규제 행정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양대학교 전경/사진제공=건양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