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사전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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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호우‧태풍으로부터 안전한 시민들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여름철 대책기간 사전대비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점검, 수방자재 점검‧관리, 상황대응계획 수립 등 준비태세를 갖췄고,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한 훈련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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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호우‧태풍으로부터 안전한 시민들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여름철 대책기간 사전대비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점검, 수방자재 점검‧관리, 상황대응계획 수립 등 준비태세를 갖췄고,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한 훈련도 시행했다.
시 산하 5개 구청은 5월 9일부터 15일까지 태풍 또는 집중호우에 따른 돌발상황을 설정하고 구청별 상황에 맞는 대응‧통제‧대피 등 훈련을 실시했다. 16일에는 경남 합동 태풍 도상훈련과 행정안전부 주관 NDMS(자연재난에 따른 피해‧복구내역 입력 훈련) 통합훈련을 실시해 실제 극한 재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침수 발생 위험 가구에 대한 지원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7년도에 경상남도 시군 중 최초로 '창원시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반지하 주택 등 250곳의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했고, 우기 전 43곳에 설치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행정안전부에서 시범운영하는 침수특별관리대상 지역(전국 8개 지자체)으로 선정돼 재난 발생 시 자력 대피가 곤란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사전대피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손정현 재난대응담당관은 "최근 시우량 100㎜ 이상의 강한 호우가 평년보다 많이 관측되고 초강력 태풍이 내습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우기 전까지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재해취약지와 주요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재난유형별 행동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시민생명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여름철 재난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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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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