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중간보고회

기사내용 요약
6월 16일까지 노후 건축물·교량 등 830곳 점검
실시율 53.3% 달성…확인 재점검 등 내실화 제고

[광주=뉴시스] 광주시, 집중안전점검 중간보고회.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19일 시청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 집중안전점검 중간 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달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당초 점검대상은 763곳이었지만,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지역 내 유사한 형식의 교량 51곳과 금남지하도상가·산사태 취약지역 등 67곳을 추가해 총 830곳에 대해 점검한다.

현재 점검을 완료한 곳은 442곳(53.3%)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32.6%)보다 20% 이상 높은 수치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이미 점검을 완료한 시설 중 77곳을 선정, 재점검하는 방식으로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안전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한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꼼꼼하고 내실 있는 안전 점검이 사고 발생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생활 속 안전점검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