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근처 7.7 강진…쓰나미에 해안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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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질조사국은 이 지진이 피지 남서쪽, 뉴질랜드 북쪽, 호주 동쪽의 산호해와 태평양이 만나는 로열티 제도 근처, 뉴칼레도니아 바오시에서 34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바누아투, 뉴칼레도니아, 키리바시, 피지, 뉴질랜드 해안을 따라 진앙지로부터 1천㎞ 이내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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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오후 1시 57분쯤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로열티 제도 근처에서 규모 7.7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 지진이 피지 남서쪽, 뉴질랜드 북쪽, 호주 동쪽의 산호해와 태평양이 만나는 로열티 제도 근처, 뉴칼레도니아 바오시에서 34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37㎞로 추정됐습니다.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라 이 지역 도서국가들을 대상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바누아투, 뉴칼레도니아, 키리바시, 피지, 뉴질랜드 해안을 따라 진앙지로부터 1천㎞ 이내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에 따르면 인근 국가인 바누아투의 레나켈에서 0.5m 미만의 쓰나미가 관측됐고 바누아투 다른 지역과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이보다 더 작은 규모의 쓰나미가 나타났습니다.
뉴칼레도니아 당국은 해안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뉴질랜드 국가비상관리청은 북섬 서쪽 해안과 동부 해안, 남섬 서쪽 해안 등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칼레도니아 근처 해역은 태평양판과 다수 대륙판이 맞물려 화산 분화 등 지질활동이 왕성한 '불의 고리'의 일부분입니다.
(사진=구글 지도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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