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통일 교육주간 맞아 학습 자료 제공

김수현 2023. 5.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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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2일부터 28일까지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초·중·고교 통일 수업, 체험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를 통일교육 홈페이지(tongil.moe.go.kr)에서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개발된 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에 대한 전문가 점검 결과 일부 자료에서 지적 사항이 발견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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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22일부터 28일까지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초·중·고교 통일 수업, 체험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를 통일교육 홈페이지(tongil.moe.go.kr)에서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토리텔링 수업, 보드게임 등 프로젝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뿐 아니라 카드 뉴스, 영상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가 제공된다.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제작한 '북한 인권 보고서' 설명 영상 자료도 함께 안내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부는 또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영상자료와 3·1 운동, 6·25 전쟁 등과 관련한 지역별 체험학습 장소도 소개한다.

한편 교육부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개발된 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에 대한 전문가 점검 결과 일부 자료에서 지적 사항이 발견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교수 학습 자료에선 울릉도·독도 미 표기 등 지도 오류가 발견됐고, 2019년 제작된 자료에선 문재인 정부 당시 분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국회에서 지적이 나와 전문가 점검에 나선 것"이라며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할 때 고려해달라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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