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관리도 AI 시대… 제주삼다수 스마트 관리 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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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은 식품업계 분야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강수량과 취수량을 토대로 지하수 수위분석에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020년 국제논문에 딥러닝 인공지능(LSTM) 기술을 활용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취수량이 주변 지하수위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함을 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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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은 식품업계 분야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강수량과 취수량을 토대로 지하수 수위분석에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과거보다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지하수를 관리하고 있다.
10일 제주삼다수에 따르면 취수원과 주변지역에 총 58개소의 지하수위 관측망을 두고 실시간으로 지하수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때 관측한 지하수위 데이터는 딥러닝 인공지능(LSTM, Long Short-Term Memory) 기술과 결합해 취수가 주변 지하수위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지하수위의 안정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다.
제주개발공사는 2020년 국제논문에 딥러닝 인공지능(LSTM) 기술을 활용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취수량이 주변 지하수위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함을 규명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이전에도 제주삼다수는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취수량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제주개발공사는 20여 년의 연구 조사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삼다수 취수가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함을 밝혀냈다.
한국수자원학회 2020년 5월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삼다수 취수원 주변지역 지하수위는 삼다수 생산을 위한 취수량으로부터 받는 영향은 미미하다. 대신 자연적인 강수량의 변동에 주로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지하수는 비나 눈이 녹은 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 생성되는 순환자원으로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제주삼다수는 수자원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지하수 취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제주도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보고서(2022)에 따르면 제주도의 전체 지하수 함양량은 연간 17억 5800만톤이며, 이 중 제주삼다수의 취수허가량은 연간 165.6만톤(1일 4,600톤) 규모로 함양량의 0.09%를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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