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군산대 총장, 전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수 식재

권태혁 기자 2023. 5. 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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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이 지난 17일 전주교육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수를 식재했다고 19일 밝혔다.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은 "오늘 식재한 나무가 전주교대와 함께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군산대학교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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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군산대 총장(오른쪽)이 전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수를 식재했다./사진제공=군산대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이 지난 17일 전주교육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수를 식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대가 전주교대에 기증한 기념수는 주목나무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푸르게 오래 사는 나무 중 하나다.

1946년 군산사범학교로 출발한 군산교육대학교가 1978년 폐교될 때 군산대가 학적을, 전주교대가 군산 부속초를 승계했다. 따라서 군산대와 전주교대는 '군산교육대학교'를 전신으로 하는 역사를 일정 부분 공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총장은 "전주교육대학교와 국립군산대학교는 교육대학교를 뿌리로 하는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양교가 협력해 지역 내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물길을 내고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은 "오늘 식재한 나무가 전주교대와 함께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군산대학교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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