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아산시의장 단식 농성…"박경귀 시장 소통 대신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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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충남 아산시의회 의장이 교육지원 예산의 원안 사수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다시 천막농성을 펼치며 김 의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면서 "박경귀 시장은 당장 부끄러운 간담회를 중단하고 시의원과 대화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며 "오늘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민주당 시의원이 다시 천막농성을 펼치는 등 박경귀 시장이 수정된 예산안을 제출할 때까지 우리의 길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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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이 시민과 시의회 갈라치기" 주장…민주당 시의원들도 천막농성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김희영 충남 아산시의회 의장이 교육지원 예산의 원안 사수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다시 천막농성을 펼치며 김 의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은 19일 아산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부터 박경귀 아산시장은 17개 읍·면·동별로 기관단체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쪽박을 깬다’, ‘망신을 자초했다’는 귀를 의심할 정도의 발언으로 시민과 시의회를 갈라치기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천막농성 후 1회 추경이 의회에 제출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있었지만 본예산에서 확정됐던 교육경비 예산 10억원을 삭감한 채로 추경안을 제출했다"며 "결국 박 시장은 지난 11일 수정된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하라는 요구에 ‘소통’대신 ‘불통’을, ‘협치’대신 ‘독선’을 택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경귀 시장은 당장 부끄러운 간담회를 중단하고 시의원과 대화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며 "오늘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민주당 시의원이 다시 천막농성을 펼치는 등 박경귀 시장이 수정된 예산안을 제출할 때까지 우리의 길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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