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공로로 프랑스 최고 훈장 받은 박동하 하사, 국립현충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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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19일 6·25전쟁 당시 프랑스군에 배속되어 참전,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를 받은 박동하 하사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국에 배속되어 참전하고 뚜렷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전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참전용사분들을 찾아 그 희생과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방안을 마련하고, 법률 개정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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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19일 6·25전쟁 당시 프랑스군에 배속되어 참전,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를 받은 박동하 하사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별세한 박 하사의 유해는 유족 측과 협의를 거쳐 안장될 예정이다.
박 하사는 최근 정부에서 충무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다. 상훈법에 따라 무공훈장을 수여받았기 때문에 국립현충원에 안장이 이뤄지게 됐다.
박 하사는 1951년 2월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리던 상황에서 유엔군의 첫 승리이자 반격의 계기가 되었던 지평리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2021년 3월 군사 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6월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를 받았다.
보훈처는 지난해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국 소속으로 참전, 참전국으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은 국내 참전용사를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국립묘지법개정을 국회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개정안(윤주경 의원의 대표 발의)은 소관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국에 배속되어 참전하고 뚜렷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전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참전용사분들을 찾아 그 희생과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방안을 마련하고, 법률 개정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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