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멘탈리티 되찾자"…프로축구 전북, 외부 특강

기사내용 요약
울산과 2강 꼽혔으나 8위로 부진…선수 대상 정신력 강화 특강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정신력 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전북 선수들은 18일 오전 클럽하우스에서 '위닝 멘탈리티'와 관련한 특강을 받았다. 여러 국내 스포츠 조직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던 국제멘탈코칭센터의 박철수 대표가 특강을 맡았으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선수들은 강의 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진행된 스킨십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했다.

전북은 특강과 관련해 분기별로 외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수단의 단합을 주기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수 대표는 "전북 선수들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선수단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김두현 감독대행은 "축구 외적으로 선수단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은 올 시즌 전 울산 현대와 함께 강력한 2강으로 꼽혔으나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김상식 감독은 성적 부진 속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13라운드까지 4승3무6패(승점 15)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승2무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14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