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파행에 강원특별법 심사까지 불똥…"5월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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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파행으로 인해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 심사가 불투명해지면서 도내 정치권에서 개정안의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원들은 물론 의회 사무처 전 직원 등 178명은 오는 22일 청사 앞에서 강원특별법 개정안의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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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파행으로 인해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 심사가 불투명해지면서 도내 정치권에서 개정안의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도의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6월 11일 특별자치도 출범이 임박한 시점에도 국회 행안위 법안 심의조차 지연되어 통과가 불투명하다"며 "성공 출범을 기대하던 도민은 심각한 우려와 실망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특별법 개정은 법률로 규정된 국가의 책무 사항"이라며 "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위해 개정안을 신속하게 심의·의결하는 일이야말로 국회가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국민의 의사를 충실히 반영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정부 부처는 강원특별법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국회는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할 명실상부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개정안을 조속히 심의해 이달 내에 원안대로 통과시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권혁열 의장은 "이달 중 개정안이 국회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며 "여야가 대승적·초당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법안을 심의·의결할 것을 요청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이어 "강원특별법의 조속하고 완전한 통과를 위해 도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의원들은 물론 의회 사무처 전 직원 등 178명은 오는 22일 청사 앞에서 강원특별법 개정안의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연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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