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는 안 밀려' 3년간 4000억 쓴 PSG 등장...김민재 영입전 과열→맨유+뉴캐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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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도 김민재를 노릴 전망이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PSG는 김민재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할 수 있다. PSG는 현재 인터밀란의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자유계약(FA)으로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김민재를 향한 관심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수비수 부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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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도 김민재를 노릴 전망이다.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은 충분하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PSG는 김민재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할 수 있다. PSG는 현재 인터밀란의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자유계약(FA)으로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김민재를 향한 관심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합류했다.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인 그는 빠르게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김민재가 연일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 1년 만에 새로운 팀으로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떠나보내면서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예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빠르게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고,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김민재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나폴리 입단 직후 2,500만 유로(약 358억 원)였던 김민재의 몸값은 현재 5,000만 유로(약 716억 원)까지 상승했다. 무려 두 배가 오른 셈.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가치 6,000만 유로(약 859억 원)와 큰 차이가 없다.
여기에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민재는 수비수 부문에 포함됐다. 해당 부문에는 총 13명의 후보가 있으며크리스 스몰링(AS로마), 글레이송 브레머(유벤투스), 알레시오 로마뇰리(라치오), 지오르지오 스칼비니(아탈란타), 페르 슈르스(토리노), 페데리코 바스치로토(레체) 등과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적설도 발생했다. 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클럽들이 후보로 거론됐다. 김민재는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다. 그리고 계약 안에는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7월 초 2주 동안 해외 구단 한정으로 유효하다는 특별 조건이 있다. 금액은 5,000만 유로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PSG가 영입전에 참전했다. PSG는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구단주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구단을 인수한 뒤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그들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었다. 이를 위해 스타급 플레이어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가장 놀라운 영입은 바로 네이마르였다. PSG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를 데려오면서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179억 원)를 지불했다. 최근 3년 동안에도 3억 유로(약 4,296억 원)를 투자해 선수단 보강을 이뤄냈다. 잉글랜드 팀들에 절대 밀리지 않는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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