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매수' 전환한 기관 상승 견인…840선

이용성 2023. 5. 19.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와 더불어 장중 기관까지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64%) 오른 841.3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44%) 오른 839.56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기관까지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인·기관 ‘사자’ vs 개인 ‘팔자’
"부채한도 협상 민감도는 약해져"
반도체 5%대 강세…금융은 3%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하락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와 더불어 장중 기관까지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64%) 오른 841.3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44%) 오른 839.56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기관까지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채한도 협상 이슈에 대한 민감도는 점차 약해지고, 타결 시 단기 서프라이즈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 강화가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나 코스피 대비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고, 업종별로 반도체 강세 속 소부장주 골고루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 38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홀로 4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70억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특히 반도체가 5.12% 오름세를 나타내며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IT H/W는 3.10%, 유통과 비금속 등은 각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은 3.27% 하락하고 있고, 일반전기전자와 오락문화는 각 2.18%, 1.7%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특히 2자전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94%, 5.13% 빠지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도 5.15% 하락 중이다. JYP Ent.(035900) 와 에스엠(041510)도 3%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각각 3.04%, 1.8% 상승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도 1%대 오름세다.

한편 간밤 뉴욕 3대 증시는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번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3만3420.7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 오른 4158.7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8% 뛴 1만2500.57을 기록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