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김주형, PGA챔피언십 첫날 63위…한 홀 남긴 김시우도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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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난도 높은'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고전했다.
이경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13번홀(파5) 버디를 추가한 이경훈은 마지막 두 홀을 연속 보기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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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난도 높은'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고전했다.
이경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일몰로 1라운드가 중단된 가운데, 3오버파 73타를 작성한 이경훈은 김주형(21)과 나란히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단 1개 잔여 홀을 남긴 김시우(28)도 같은 순위다.
이경훈은 1번홀(파4)에서 6.5m 버디를 낚으며 출발이 좋았다.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갔지만, 7번(파4), 9번(파4), 11번(파3) 홀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써냈다. 특히 9번과 11번홀에선 약 8m 거리에서 3퍼트 보기가 나왔다.
13번홀(파5) 버디를 추가한 이경훈은 마지막 두 홀을 연속 보기로 마쳤다.
PGA챔피언십에 세 번째 출격하는 김주형도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써냈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전반에 보기만 3개를 기록했지만, 후반에는 2번(파4)과 4번홀(파5) 버디를 포함해 타수를 지켰다. 특히 4번홀 세 번째 샷을 홀 30c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김시우도 10번홀에서 티오프했고, 17개 홀에서 버디 없이 3개 보기를 적었다. 17번, 1번, 7번(이상 파4) 홀에서 모두 그린을 놓친 여파로 타수를 잃었다.
2009년 PGA챔피언십 정상을 밟았던 양용은(51)은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보기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추가해 6오버파 7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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