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도 혀 내두를 모리뉴 안티축구, 슈팅 1개로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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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 조세 모리뉴 감독이 AS로마를 유로파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로마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레버쿠젠과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에 이어 올 시즌 유로파리그까지 2연속 유럽 대항전우승을 노리게 됐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직 시절인 2016/2017시즌 이후 유로파리그 우승을 다시 이룰 기회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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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페셜 원’ 조세 모리뉴 감독이 AS로마를 유로파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극도의 수비 축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로마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레버쿠젠과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1차전 1-0 승리 합계 1승 1무로 앞서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에 이어 올 시즌 유로파리그까지 2연속 유럽 대항전우승을 노리게 됐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직 시절인 2016/2017시즌 이후 유로파리그 우승을 다시 이룰 기회도 잡았다.
로마의 결승행은 쉽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한 골 차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 내내 로마를 밀어 붙였다. 점유율 72%에 슈팅 23개를 시도했고, 유효슈팅은 6개였다. 골을 넣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치다.
반면, 로마는 점유율 28%로 꽁무니를 뺐다. 더구나 슈팅은 단 1개. 유효슈팅 조차 없었다. 그런데도 실점 없이 잘 막아내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모리뉴 감독 스타일은 공격보다 수비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으로 승부처에서 확실히 승부를 내기에 명장으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세비야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우승 청부사로 증명을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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