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피'부터 '베개'까지…진천 이색수박 3종 여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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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베개수박으로 불리는 블랙보스수박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이색수박 현장 평가회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천군은 19일 진천읍 사석리 농장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장,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형 유색수박 현장 평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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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베개수박으로 불리는 블랙보스수박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이색수박 현장 평가회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천군은 19일 진천읍 사석리 농장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장,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형 유색수박 현장 평가회'를 진행한다.
겉은 검고 속이 노란 블랙보스수박(베개수박), 1인 1수박이 가능한 애플수박, 대형마트에 전량 납품하는 세자수박(흑피수박)까지 3가지 이색수박을 선보인다.
진천군은 일반 수박의 재배 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읍·면별 지역 특색을 갖춘 수박단지를 조성했다.
2021년 초평면 애플수박단지(17호 8.2㏊)를 조성했고, 올해는 진천읍 블랙보스수박단지(3호 1.1㏊)와 덕산읍 세자수박단지(9호 16.5㏊)에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진천군은 이들 3개 품종 수박을 오는 25일까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1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평가회와 함께 황금블랙보스수박 출하식도 진행한다.
송기섭 군수는 "중소형 이색수박 재배가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중소형 수박 생산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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