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 시즌 끝나면 '암스테르담 기적 멤버' 중 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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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함께했던 동료들이 모두 떠나갔다.
토트넘 핫스퍼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 매력적인 축구로 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다.
암스테르담 기적 멤버들 중 4년 후 여전히 토트넘 소속으로 남아있는 선수는 위고 요리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단 셋 뿐이다.
때문에 차기 시즌에 암스테르담 멤버 중 팀에 남는 이는 손흥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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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영광을 함께했던 동료들이 모두 떠나갔다.
토트넘 핫스퍼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 매력적인 축구로 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다. 토트넘은 해당 시즌 준우승을 기록했다. 때문에 가장 빛났던 순간은 UCL 4강 2차전에서 결승행을 확정짓던 그 순간일 것이다.
당시 토트넘은 1차전 0-1로 뒤진 상황에서 4강 2차전을 맞이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 시간 득점 포함 해트트릭으로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그 때만 해도 있던 원정 다득점 제도를 통해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는 후대에 '암스테르담의 기적'으로 명명됐다.
당시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발 명단에 있던 선수들은 위고 요리스,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웨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 빅토르 완야마,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였다. 이 멤버들 중 거의 대부분은 약 4년 만에 거의 모두 떠나갔다.
암스테르담 기적 멤버들 중 4년 후 여전히 토트넘 소속으로 남아있는 선수는 위고 요리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단 셋 뿐이다. 요리스는 확정적으로, 모우라는 확정으로 올 시즌 후 팀을 떠난다. 때문에 차기 시즌에 암스테르담 멤버 중 팀에 남는 이는 손흥민 뿐이다.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면서도 씁쓸한 감정이 들게 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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