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 남동쪽 해상서 규모 7.7 지진…남태평양 '쓰나미' 경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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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의 로열티 제도 남동쪽 지점 해상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남태평양 국가들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바누아투와 피지, 뉴칼레도니아에 쓰나미 잠재 위협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다만 뉴칼레도니아는 현재 쓰나미 경보를 해제한 상태다.
뉴질랜드는 이번 지진으로 해안에 쓰나미 위협이 있는지 아직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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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해일 일어날 듯…대피 권고"
(서울=뉴스1) 박재하 김민수 기자 =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의 로열티 제도 남동쪽 지점 해상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남태평양 국가들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의 진원지는 남위 23.229도, 동경 170.694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37.7㎞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바누아투와 피지, 뉴칼레도니아에 쓰나미 잠재 위협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다만 뉴칼레도니아는 현재 쓰나미 경보를 해제한 상태다.
바누아투 기상 당국은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1~3m의 파괴적인 해일을 일으켜 바누아투 해안선을 몇 분 안에, 더 먼 곳은 몇 시간 안에 강타할 수 있다"며 해안가에서 고지대로 즉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호주 기상청도 동부 해안에서 떨어진 로드 하우 섬에서 쓰나미 위협이 있다고 경고했다.
뉴질랜드는 이번 지진으로 해안에 쓰나미 위협이 있는지 아직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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