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0대 공장직원 압력 못이겨 튀어나온 부품에 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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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 60대 공장 직원이 안전 검사를 하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부품에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께 부산 강서구의 한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 선박용 화재진압기계의 밸브 누출 여부를 검사하던 중 쇠로 만들어진 부품이 압력에 의해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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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스 새는지 검사하다 10㎏ 밸브 튀어나와 덮쳐
부산고용노동청,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 검토 중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의 한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 60대 공장 직원이 안전 검사를 하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부품에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께 부산 강서구의 한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 선박용 화재진압기계의 밸브 누출 여부를 검사하던 중 쇠로 만들어진 부품이 압력에 의해 튀어나왔다.
부품을 맞은 공장 직원 A(60대)씨는 팔과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질소 가스를 밸브에 투입해 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품의 무게는 약 10㎏ 정도"라고 밝혔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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