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 "용산 어린이정원 오염정화 없이 개방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부모 단체는 19일 용산 어린이정원 부지의 오염 정화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개방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교육학부모회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와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정화 없는 용산 어린이정원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며, 개방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서울 용산공원 일부를 용산 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지난 4일부터 개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학부모 단체는 19일 용산 어린이정원 부지의 오염 정화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개방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교육학부모회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와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정화 없는 용산 어린이정원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며, 개방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토양에 15㎝ 흙을 덮어 안전하다고 했지만 오염정화는 생략한 채 흙을 덮는다고 해서 위해성이 사라진다는 규정은 없다"며 "특히 아동들은 환경오염에 더욱 취약해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달 서울 용산공원 일부를 용산 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지난 4일부터 개방했다. 그러나 야당과 시민단체는 토양오염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공원을 개방하면 안된다는 입장이다.
sf@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종합)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죽는다…당원과 함께 죽일 것"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부산경찰청 브리핑까지 한 보험사기 사건, 법원서 무죄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경기북부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