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아내, 어린 자녀 홀로 두고 밤마다 외출"···남편이 고소

김태원 기자 2023. 5. 19.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유치원생 자녀를 밤에 홀로 남겨둔 채 상습적으로 외출해 아동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교사의 남편은 아내가 어린 자녀를 수년간 방임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18일 JTBC는 경기지역의 중학교 교사 A씨가 2019년부터 최근까지 유치원생 자녀를 방치한 채 심야에 20여차례 외출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적 연관이 없음.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유치원생 자녀를 밤에 홀로 남겨둔 채 상습적으로 외출해 아동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교사의 남편은 아내가 어린 자녀를 수년간 방임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그는 교육청에 A씨에 대한 감사도 요청했다고 한다.

18일 JTBC는 경기지역의 중학교 교사 A씨가 2019년부터 최근까지 유치원생 자녀를 방치한 채 심야에 20여차례 외출했다고 보도했다. 최장 8시간 이상 아이를 혼자 뒀다는 의혹이다.

매체에 따르면 교사의 남편은 최근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가 아이가 “밤에 집에 혼자 있는 게 무서워 불을 켜고 잔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그는 아파트 주차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황을 포착한 뒤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아동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