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제치고 TOTS 후보 선정' 미토마, 최근 9G 연속 공격포인트 '0개'

신인섭 기자 2023. 5. 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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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미토마 카오루가 최근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4로 패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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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미토마 카오루가 최근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4로 패했다. 이로써 브라이튼은 승점 58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무르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면 뉴캐슬은 승점 69점으로 3위 자리를 지키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시즌 홈 뉴캐슬은 누구도 막기 어려운 팀이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뉴캐슬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며 브라이튼의 골문을 겨냥했다. 결국 결실을 맺었다. 전반 22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키어런 트리피어가 올린 공을 데니스 운다브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골대로 헤더 해 실점을 내줬다.

기세를 탄 뉴캐슬이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댄 번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은 뉴캐슬이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브라이튼은 후반 6분 운다브의 만회골이 터지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뉴캐슬이 후반 막판 컬럼 윌슨과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결국 브라이튼은 1-4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미토마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 터치 27회, 키 패스 1회, 슈팅 1회, 드리블 시도 6회(3회 성공)을 기록하며 조용한 모습이었다. 영국 '서식스 라이브'는 "미토마는 경기가 흐를수록 피곤해 보였다. 그는 최근 공식전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평점 5점을 매겼다.

미토마는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한 뒤, 기회를 잡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올 시즌 7골 5도움을 올리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이러한 모습에 EPL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다. 미토마는 폭발적은 스피드를 자랑하며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허무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기본기도 좋아 터치가 간결하고, 몸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낮은 자세로 드리블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점차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드리블 패턴이 읽히며 상대 윙백과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아론 완-비사카에 철저하게 봉쇄당했고, 이날도 트리피어에 계속해서 막히며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미토마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선 이 과정을 넘어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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