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고 '사(師)·부(父)·자(子) 캠핑' 눈길

조영석 기자 2023. 5. 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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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세명고등학교는 '사(師)·부(父)·자(子) 캠핑'을 19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서른 한 번째를 맞이한 '사(師)·부(父)·자(子) 캠핑'은 학교 공동체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1박 2일 동안 소통과 공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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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무모, 교사가 참여하는 공감 프로그램
2013년 처음 시작 올해 31회째, 인성교육 성과
제천 세명고가 3년만에 '사·부·자 캠핑'을 재개한다. 30회 행사 모습. (자료사진)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 세명고등학교는 '사(師)·부(父)·자(子) 캠핑'을 19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서른 한 번째를 맞이한 '사(師)·부(父)·자(子) 캠핑'은 학교 공동체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1박 2일 동안 소통과 공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행사이다.

사부자 캠핑은 2013년 학생 생활교육을 맡았던 임병용·박시영 교사의 제안으로 시작해 그동안 서른 차례나 진행했다.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세명고등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실시하는 31차 캠핑까지 참가자만 480명에 이른다.

이번 캠핑은 임병용 교사가 담임으로 있는 3학년5반 학생·학부모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캠핑에서는 △진로 진학 특강 △협력해 텐트 치기 △삼겹살 파티 △역사 골든벨 △다 함께 풋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고마움을 표현하는 촛불의식 등 감동적이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임병용 교사는 "캠핑을 진행하면서 많은 학생들과 하룻밤을 보냈고, 졸업 후에도 캠핑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찾아오는 학생들 때문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남은 17년의 교직 생활 중 60차 캠핑을 목표로 학생들과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세명고는 '사(師)·부(父)·자(子) 캠핑'외에 '남한강 물길 따라 사제동행 역사·지리 여행', '단짝 친구와 떠나는 기차 여행', '사제동행 독도 탐방'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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