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적응에 고전한 임성재, 시즌 최악의 라운드 '80타' [PGA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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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한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한 첫 라운드에서 힘든 하루를 보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열린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 하나의 버디도 잡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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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주 일요일 한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한 첫 라운드에서 힘든 하루를 보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열린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 하나의 버디도 잡아내지 못했다.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 10오버파 80타를 적었다.
일몰로 인해 1라운드가 중단된 가운데,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 임성재는 출전 선수 156명 중 최하위권인 공동 15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가 80대 타수를 친 것은 2021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 82타 이후 처음이다.
안정된 플레이가 장점인 임성재의 이날 라운드는 2022-23시즌 본인의 가장 나쁜 스코어다. 종전 기록은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 때 써낸 76타였다. 오거스타 내셔널에선 다음 라운드에서 반등해 최종 공동 1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첫날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언더파 66타를 쳤고, 14개 홀에서 5타를 줄인 에릭 콜(미국)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와는 14~15타 차이다.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두 흔들렸다. 드라이브 정확도 14.3%(2/14), 그린 적중률 33.3%(6/18)에 그쳤다. 쇼트 게임도 무너져 샌드 세이브율 33.3%(1/3), 스크램블링 33.3%(4/12), 그린 적중시 퍼트 2.0개, 평균 퍼트 수 3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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