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선수도 PGA투어 Q스쿨 지역예선 면제…파이널스테이지 직행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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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최경주(53·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후배들과 경쟁하는 사이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장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KPGA는 지난 1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PGA 유러피언투어(ET)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상위자에게 콘페리투어 퀄리파잉(Q)스쿨 예선 면제 특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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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서귀포=장강훈기자] ‘레전드’ 최경주(53·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후배들과 경쟁하는 사이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장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KPGA는 지난 1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PGA 유러피언투어(ET)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상위자에게 콘페리투어 퀄리파잉(Q)스쿨 예선 면제 특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은 2부투어격인 콘페리투어에서 상위 25위 이내에 드는 것이었다. PGA투어는 ‘세계화’를 기치로 내걸어 유리피언투어(DP월드투어) 아메리칸투어(캐나다+남미) 등을 잇달아 출범하며 진출 관문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LIV골프와 규모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
일본프로골프(JGTO)나 남아공, 호주투어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콘페리투어 지역예선을 치르지 않고 1차예선으로 바로 출전할 수 있었는데, 코리안투어가 이번에 포함됐다. Q스쿨 1차예선을 통과하면 2차예선 출전 자격을 얻고, 여기서도 잘하면 최종 예선(파이널 스테이지)을 치를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5위까지 1차예선 면제권을 얻는다. 제네시스 포인트 최상위는 파이널스테이지로 직행한다. Q스쿨에 지원한 선수에게 해당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Q스쿨에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커트라인 등은 협의를 통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Q스쿨에서 상위 5위 이내에 들면 PGA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 40위 이내에 포함되면 콘페리투어 시드를 확보해 PGA투어에 도전할 수 있다. 콘페리투어에서 상위 30위 이내에 들면 PGA투어 출전 자격을 따낼 수 있다.
이미 KPGA는 DP월드투어와 협약을 통해 다음시즌부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 중 최상위 선수에게 월드투어 1년 시드를 부여하기로 하는 등 해외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2012년 이후 폐지됐던 PGA투어 Q스쿨 재개와 동시에 코리안투어도 지역예선 면제에 포함된 건 큰 무대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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