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엔터사 MSG 하남시 방문… “K-스타월드 참여 논의”

김태희 기자 2023. 5. 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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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경기 하남시장과 데이비드 스턴 MSG 스피어 부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공연장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피어(MSG Sphere)’ 측과 면담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이뤄진 면담에서 “K-스타월드가 조성되는 미사아일랜드는 배후인프라와 관광객 등 수요층 확보가 용이한 서울 강남, 인천공항 등과 가까운 최적의 교통네트워크와 한강수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지리적 이점을 설명했다.

이에 데이비드 스턴 MSG 스피어 부회장은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가 MSG 스피어만의 콘텐츠와 결합된다면 큰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MSG는 미국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다. NBA 뉴욕닉스, NHL 뉴욕레인저스 등 스포츠구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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