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값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서울은 -0.02%

기사내용 요약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0.02% 하락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 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됐다.

19일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7월 셋째 주(0.01%) 이후 10개월 만에 매매가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4구(강남·강동·서초·송파) 재건축 단지도 주간 변동률이 모두 보합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떨어졌다. 지역별로 ▲일산(-0.12%) ▲평촌(-0.04%) ▲산본(-0.03%) ▲중동(-0.02%) 순으로 떨어지며 1기 신도시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했다.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 ▲파주(-0.08%) ▲의왕(-0.07%) ▲부천(-0.06%) ▲김포(-0.04%) ▲의정부(-0.04%) ▲오산(-0.04%) ▲군포(-0.03%) ▲용인(-0.03%) ▲고양(-0.02%) ▲남양주(-0.02%) ▲이천(-0.02%) 순으로 하향 조정됐다.

전세시장은 쌓여 있던 매물이 빠르게 소화되며 낙폭이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서울이 0.02% 떨어져 4주 연속 하락 폭이 축소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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