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프로그램 출연 기회가 생긴다면”..일반인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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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연애 프로그램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새 시즌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회가 생긴다면 과연 일반인들은 출연 의향이 있을까 19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연애 프로그램'에 대한 미혼남녀 1000명(25~39세 남녀 각 500명)의 여러 생각을 알아봤다.
'기회가 생긴다면,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의향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있다(13.1%)', '없다(86.9%)'로 의견이 극명히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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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각종 연애 프로그램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새 시즌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회가 생긴다면 과연 일반인들은 출연 의향이 있을까
19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연애 프로그램’에 대한 미혼남녀 1000명(25~39세 남녀 각 500명)의 여러 생각을 알아봤다.
‘기회가 생긴다면,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의향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있다(13.1%)’, ‘없다(86.9%)’로 의견이 극명히 나뉘었다. ‘있다’는 남성 17.2%와 여성 9%, 20대 17.6%와 30대 10.8%로 남성과 20대가 출연에 더 긍정적이었다.
‘출연 의향이 있는 이유’는 ‘인생의 경험 삼아(36.6%)’가 가장 높았다. 이어 ‘재미있을 것 같아서(31.3%)’,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싶어서(22.1%)’, ‘유명해지고 싶어서(6.1%)’, ‘본인 사업·이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2.3%)’, ‘기타(1.5%)’ 순이었다.
‘출연 의향이 없는 이유’는 ‘신상정보가 알려지는 게 싫어서(76.2%)’가 1위로 꼽혔다. ‘진지한 인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13.2%)’, ‘이성출연자에게 인기가 없을까 봐(4.5%)’, ‘촬영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4.3%)’, ‘기타(1.8%)’ 순이었고, 기타는 ‘활발한 성격이 아님’, ‘악플을 받을까 봐’ 등을 들었다.
신상 노출에 대한 걱정은 남성(66.4%)보다 여성(85.1%)의 비율이 높았고, 인기에 대한 우려는 여성(2.2%)보다 남성(7%)의 비율이 높았다. 이유는 상대적으로 여성이 본인 정보에 대해 조금 더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특성 상 얼굴과 이름·나이·직업 등 출연자 정보가 오픈 되는 경우가 많아, 유명세를 원치 않으면 꺼려질 수 밖에 없을 터. 반면 재미난 경험이나 새 인연을 원하는 이들은 긍정적인 의향을 드러냈다.
유소운 가연 커플매니저는 “최근 몇 년간 연애 예능의 인기가 굉장했다. 남녀의 썸 과정을 지켜보며 시청자로서 대리만족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본인의 실제 연애, 결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며 "상담 시에도 ‘00연애 프로그램처럼 설레는 연애를 해보고 싶다, 00커플 같은 연애가 이상적으로 보인다’ 처럼 연애관을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가연은 1:1 만남 위주지만, 노블레스 정회원들이 8:8로 함께하는 미팅파티 이벤트도 매달 진행되고 있다. 한 자리에서 새로운 이성을 8명이나 만날 수 있고, 신원 인증을 완료한 검증된 회원이기에 파티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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