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춘향제' 기간 야간개장

기사내용 요약
25~28일 밤 9시까지…기념품 20% 할인판매,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야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개관 5주년을 맞은 전북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제93회 춘향제'를 기념, 야간개장과 함께 다양한 연계행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술관은 춘향제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여름, 밤’을 주제로 ▲뮤지엄 나이트 ▲뮤지엄 굿즈 할인판매 ▲뮤지엄 콘서트 ▲뮤지엄 무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어린이와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첫 번째 연계행사인 '뮤지엄 나이트'는 행사 기간 오후 9시까지 미술관을 개관해 퇴근 후 직장인과 야간에도 여가문화를 즐기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뮤지엄 굿즈 할인판매'는 춘향제 기간에 한정해 아트상품인 미술관 기념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이다.

세 번째 '뮤지엄 콘서트'는 25일 오후 7시30분, 미술관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콘서트로 '김성수 모던 재즈 트리오'가 출연한다. 이들은 전국에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으로 정규앨범 'the REST'를 통해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룹이다.

네 번째 '뮤지엄 무비'는 26일 오후 7시30분 미술관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영 전 선착순 100명에게는 치킨과 팝콘도 제공된다. 단 신청자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개인정보와 참여인원을 미술관 측 문자로 전송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여름, 밤'은 미술관에서 열리는 첫 야간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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