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시장 보상비 365억 통과…16년째 표류했던 동인천역 개발 물꼬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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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동인천역 일대 개발사업 추진을 가로막던 송현시장 상인 문제가 해결돼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예산안 통과로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앵커 사업지인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보상비 확보는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일대 개발이 조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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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16년째 동인천역 일대 개발사업 추진을 가로막던 송현시장 상인 문제가 해결돼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19일 인천 동구에 따르면 전날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87회 임시회 에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송현자유시장 보상비 365억이 통과됐다.
동인천역 일대 개발사업은 2007년 인근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추진됐다.
당시 사업 내 포함돼 있던 송현자유시장은 재난 위험시설물 D등급을 받는 등 재개발이 절실했으나, 상인과의 보상 등의 문제로 16년간 사실상 진척되지 못하고 표류했다.
구는 이번 예산안 통과로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앵커 사업지인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향후 시와 도시공사에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를 공영개발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보상비 확보는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일대 개발이 조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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