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거부 규탄 집회' 앞두고 조규홍 장관 "의료공백 발생 안돼"

강승지 기자 2023. 5. 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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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간호계의 간호법 거부권 규탄 집회를 앞두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제7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간호계의 상황 파악과 진료대책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보건의료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를 포함한 의료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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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에게는 필요인력 투입과 상황관리 당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열리는 진료지원인력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피켓을 든 간호사들 앞을 지나고 있다. 2023.5.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19일 오후 간호계의 간호법 거부권 규탄 집회를 앞두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제7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간호계의 상황 파악과 진료대책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보건의료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를 포함한 의료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오늘 예정된 간호계의 대규모 단체행동으로 환자 진료에 지장이 초래돼서는 안 된다"며 "간호사들은 환자 곁을 지키며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응급의료, 중환자치료, 수술, 분만, 투석 등은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의료분야로 의료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의료기관은 필요인력 투입과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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