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역에 공습경보…"모든 목표물 격추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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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에 이번 달 들어 10번째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사상자나 건물 붕괴 등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모든 목표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전에 발표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목표물이 격추됐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타스통신은 러시아 관리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새벽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 지역에 그래드(Grad) 다연장 로켓포 미사일 8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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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격추 성공"…러 "우크라에서 미사일 8발 발사"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19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에 이번 달 들어 10번째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사상자나 건물 붕괴 등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모든 목표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고 크리비리흐 등 주요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공습경보는 1시간쯤 지속됐고 인명 및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세르히 풉코 키이우 군 행정책임자는 "이번 공습은 우리 방공군을 압도하고 민간인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려는 시도였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키이우를 향해 날아온 모든 공중 표적은 우리 방공망에 의해 파괴됐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상공에 러시아 전투기가 비행 중이며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전에 발표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목표물이 격추됐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또 중부 지역에 드론 공격 위험이 있다며 현재 방공망을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스통신은 러시아 관리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새벽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 지역에 그래드(Grad) 다연장 로켓포 미사일 8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전날(18일)에도 흑해 곡물협정이 연장된 지 하루만에 우크라이나에 공습을 퍼부었다. 또 지난 16일에도 수도 키이우에 유례없는 강도로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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