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전 홍성군수, 팔순잔치 대신 산불복구 성금 1000만원 기탁

이찬선 기자 2023. 5. 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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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팔순을 맞는 김석환 전 홍성군수가 홍성군에 산불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성금은 김 전 군수의 팔순 잔치를 위해 자녀들이 모았던 비용과 사비로 마련됐다.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12년 동안 군정을 이끌었던 김 전 군수는 5기 군수로 취임한 뒤 홍성사랑장학회에 매월 월급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총 72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전 군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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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석환 전 홍성군수(오른쪽)가 이용록 홍성군수에게 팔순잔치로 자녀들과 마련한 1000만 원을 산불 피해복구 성금으로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홍성군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6월 팔순을 맞는 김석환 전 홍성군수가 홍성군에 산불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성금은 김 전 군수의 팔순 잔치를 위해 자녀들이 모았던 비용과 사비로 마련됐다. 김 전 군수는 실의에 빠진 서부면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12년 동안 군정을 이끌었던 김 전 군수는 5기 군수로 취임한 뒤 홍성사랑장학회에 매월 월급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총 72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전 군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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