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vs쇼vs리산드로vs래시포드vs페르난드스' 맨유 올해의 선수는?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맨유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해의 선수상 투표가 시작됐다.

맨유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맨유 올해의 선수상) 투표가 개시됐다. 팬들은 2022/23시즌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택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수상의 주인공이 된다"라고 전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최소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라면 모두 후보가 되지만, 유력 수상 후보는 크게 5명으로 좁혀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형 미드필더 카를루스 카세미루. 사진┃뉴시스/AP

첫 번째는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서 합류한 카세미루는 포백 앞을 돌처럼 지키며 활약했다. 시즌 중 퇴장 2번이 옥에 티지만 카라바오컵 결승전서도 맹활약한 그는 수상의 자격이 충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프트백 루크 쇼. 사진｜뉴시스/AP

두 번째 유력 후보는 루크 쇼다. 쇼는 더 원숙해진 실력으로 본 포지션인 레프트백 위치에서 펄펄 날았다. 뿐만 아니라 센터백들의 줄부상이 이어지자 센터백으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사진｜뉴시스/AP

세 번째 유력 후보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다. 178cm의 센터백치고는 작은 키로 우려도 낳았던 리산드로다. 하지만 부상 전까지 맨유 수비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포워드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뉴시스/AP

네 번째 유력 후보는 마커스 래시포드다. 래시포드는 괄목상대한 실력을 뽐내며 올 시즌 현재까지만 해도 29골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최다로, 그가 없었다면 맨유는 빈공으로 시즌이 더 어려워질 수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 사진┃뉴시스/AP

마지막 유력 후보는 브루누 페르난드스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맨유 공격의 핵인 그는 빼어난 활약으로 맨유의 순항을 견인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다치는 일 없이 훌륭한 활약을 펼친 그가 없었다면 맨유의 순항은 불가능했다.

5명의 유력 후보 중 수상의 영광을 안는 이는 누구일까. 혹시 5명이 아닌 다른 후보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까? 모든 것이 결정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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