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 15년 만에 '청신호'…36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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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를 복합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보상비 확보는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 사업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시와 시장 상인간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이 조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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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를 복합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 동구는 송현자유시장 보상비로 시 추경예산 365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송현자유시장을 포함한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는 지난 2007년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수차례 개발방식이 변경되면서 15년 넘게 사업이 표류했다.
특히 송현자유시장은 재난 위험시설물 D등급을 받을 만큼 안전에 취약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 대한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동구는 인천시 등에 수차례에 걸쳐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를 주거와 상업, 행정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시와 인천도시공사(iH)에도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를 공영개발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시는 올해 하반기 iH가 주도하는 형태의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보상비 확보는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 사업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시와 시장 상인간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이 조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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