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도 성적 날개 단 ‘프라시아 전기’, 넥슨 차세대 핵심 IP로 자리매김 [Oh!쎈 이슈]

임재형 2023. 5. 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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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 50여 일 지난 시점에서도 매출, 유저 지표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며 넥슨의 효자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채비를 마쳤다.

'프라시아 전기'는 모바일에서는 톱10에 머물러 있으나 PC 매출 비중은 현재 70%에 달한다.

PC 매출에 기반한 인기가 계속된다면 '프라시아 전기'의 모바일 대비 추가 수익 30%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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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 50여 일 지난 시점에서도 매출, 유저 지표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며 넥슨의 효자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채비를 마쳤다. ‘프라시아 전기’가 꾸준한 실적을 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플랫폼은 단연 PC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서도 서비스하는 ‘프라시아 전기’는 모바일 수수료 영향력이 적을 수 밖에 없어 보여지는 모바일 매출 순위보다 더욱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예측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신작 ‘프라시아 전기’는 5월 매출 및 유저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지난 3월 30일 PC 및 모바일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 플레이 MMORPG 게임이다. 빠르게 시장을 장악한 ‘프라시아 전기’는 핵심 콘텐츠인 ‘거점전’을 필두로 장기 흥행의 초석을 다진 상태다.

상반기 모바일 MMORPG 시장은 대작들이 대거 출몰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기존 시장을 지배하던 ‘리니지 시리즈’에 더해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를 시작으로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등이 상륙하며 혈전을 펼쳤다. 모바일 순위 기준으로는 19일 현재 ‘나이트 크로우’가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장악했다.

그러나 이면을 살펴보면 상당한 PC 매출을 지닌 ‘프라시아 전기’도 이들에 견줘 무시할 수 없는 성과를 낸 것으로 예측된다. ‘프라시아 전기’는 모바일에서는 톱10에 머물러 있으나 PC 매출 비중은 현재 70%에 달한다. 넥슨이 직접 서비스하는 PC 버전은 구글, 애플의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업계에서는 ‘프라시아 전기’가 MMORPG 시장의 진정한 승자가 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PC 매출에 기반한 인기가 계속된다면 ‘프라시아 전기’의 모바일 대비 추가 수익 30%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공산이 크다.

이에 ‘프라시아 전기’의 성과가 반영될 넥슨의 2분기 실적은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이미 1분기 넥슨 P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하면서 8940억 원을 달성했다. 기존 PC 매출을 견인한 ‘피파온라인4’에 더해 ‘프라시아 전기’도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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